그 유명한 에릭 칼의 작품 중 하나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여러 동물들이 나와서 동작 하나씩을 보여주고 소년에게 할 수 있냐고 물으면 소년이 동물들의 동작을 따라하는 내용이다.
펭귄 I am a penguin and I turn my head. Can you do it?
소년 I can do it!
펭귄이 머리를 돌리는 것에서부터 고양이가 등을 구부리고, 고릴라가 가슴을 쿵쿵 치고, 코끼리가 발을 쿵쿵 구르고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것까지 동물들의 동작은 제목 그대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순서대로 내려온다. 아이는 'I can do it'이라고 반복적으로 대답하면서 이 모든 동작을 따라한다.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한 번 하고 나면 전신 운동이 되는 듯 하다. ^^* 아이들도 온 몸을 사용하며 동물들 흉내를 내는 것이 재밌는 듯 헉헉 대면서 잘도 따라한다. 점점 I can do it 을 구호처럼 외치게 된다. 매우 긍정적인 '난 할 수 있어'를 연신 외치게 되는 건강한 책이라 아니할 수 없다. 반복된 문장과 동물들, 단순하면서도 분명한 색채의 에릭 칼의 그림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딱 좋은 또 하나의 노부영을 선사한다.
'빨강(Level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부영) We All Go Traveling By (0) | 2012.06.22 |
---|---|
(노부영) Creepy Crawly Calypso (0) | 2012.06.01 |
(노부영) Cleo's Alphabet Book (0) | 2012.05.19 |
(단행본) I Like Me! (0) | 2012.05.01 |
(노부영) Skip Through the Seasons (0) | 2012.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