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가 노부영 책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들 중의 하나다. 이 책은 페이지 하단에 있는 단어 리스트를 읽으면서 그림 속에서 그 사물들을 찾아보는 숨은그림찾기 책처럼 되어 있어서 단어가 꽤 많이 나온다.
내가 이 책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책의 글이 노래가사처럼 시처럼 리듬감이 느껴지고 표현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Splash into April, come along with me!(나와 함께 첨벙거리며 4월에 들어가요!)
The first spring rains are sweet and warm.(첫 봄비는 달콤하고 따뜻하죠)
What can you see?
Race into June, come along with me!(나와 함께 6월로 달려가봐요!)
It's so much fun to eat outdoors.(밖에서 먹는 건 너무 재밌어요)
What can you see?
매번 What can you see? 라고 물어보는 건 아까 말했듯이 책 하단에 있는 단어를 그림에서 찾아보게끔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과 가사를 통해 자연의 신비함과 매력에 푹 빠져보게 된다. 이 책의 백미는 노래다. 노부영 시리즈라 노래가 좋은 책이 많지만, 난 특히 이 책의 노래를 좋아한다. 리듬감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멜로디에 아이들도 나도 노래에 빠져들게 된다. 내 개인적 의견은 이 책은 12월에 하는게 제일 좋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또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하면서 12월을 축제처럼 만들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빨강(Level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부영) Cleo's Alphabet Book (0) | 2012.05.19 |
---|---|
(단행본) I Like Me! (0) | 2012.05.01 |
(노부영) Willy the Dreamer (0) | 2012.04.28 |
(노부영) Lots of Feelings (0) | 2012.04.27 |
(노부영) A Dragon on the Doorstep (0) | 2012.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