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느냐? 그런데 너는 십자가를 통과했느냐? 네 자존심을 십자가에 내려놓아라. 십자가에서 나와 함께 죽어야 네가 살 수 있다."
항상 간절하고 애통해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주님이 반드시 고쳐주실 거라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함부로 선포하는 권한이 우리에게는 없다. 그것을 사람들에게 전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다시 들어야 한다. 모든 걸 성령께서 먼저 하시도록 그 자리를 겸손히 내어드리는 게 순종이다.
그래서 예언의 말씀을 받았을지라도 선반 위에 올려놓고 하나님께서 하실 선한 뜻이 무엇인지 기다려야 한다. '선반 위'라 함은 '마음속 깊숙이 품고 기다려야 한다'라는 의미다. 함부로 사람들에게 말하는 건 겸손하지 못한 행동이다. 어둠의 영들이 주는 생각을 잘못 받아 전하게 되면 되면 사람들은 불안해하고 염려와 걱정을 하게 된다.
기도하기 전에 이 구절을 크게 소리 내어 자매와 함께 읽었다(이후로도 어둠의 영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때면 이 구절을 읽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매번 그대로 순종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 교회만 다니면서도 깊은 신앙심을 가진 줄 착각한다.
상처를 치유 받으려면 제일 먼저 자신의 상처를 인정해야 한다. 상처는 곧 죄이기 때문이다. 상처가 없다는 건 곧 죄가 없다고 하는 말이나 다름없다. 반면에 그것을 인정한다는 건 내 의지로 상처를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에 성령의 능력에 자신을 모두 맡기겠다는 뜻이다. 그때 성령께서 임하셔서 치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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