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의 대부분의 책은 이런 설명으로 시작한다.
A boy had a pet fly.(한 소년이 애완 파리를 갖고 있다)
The fly was named Fly Guy.(그 파리는 '플라이 가이'라고 이름지어졌다)
Fly Guy could say the boy's name - BUZZ!(플라이 가이는 그 소년의 이름을 말할 수 있었다 - 버즈 !)
파리가 윙윙 거리며 내는 소리를 'buzz'(버즈)라고 하는데, 그 소년의 이름이 우연히 버즈였던 것이다. ^^;;
이 시리즈의 첫 책 <Hi ! Fly Guy>를 보면 버즈와 플라이 가이의 만남이 나온다. 어메이징 펫 쇼(놀라운 애완동물 쇼)에 가지고 갈 애완동물을 찾고 있던 소년 버즈와 한 마리 파리가 우연히 길에서 부딪힌다. 그 파리를 병에 잡은 소년은 그 파리가 화가 나서 윙윙거린 소리 '버즈'를 자기 이름을 부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애완동물이라고 믿는다. 애완동물 쇼에서 선보인 플라이 가이의 활약을 보면 정말 비범한 파리인 것 같기는 하다. 그렇게 버즈와 플라이 가이와의 인연은 시작되고 이 둘의 우정은 뜨겁게 진행된다.
이 순진한 소년 버즈와 비범한 파리와의 이야기는 지저분하고 더럽게만 생각했던 파리를 통해 얼마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감탄하게 만든다. 11권까지 나와 있다고 하는데 그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그림이 크고 글밥은 작아서 재미난 만화책을 보고 있는 듯하다. 남자아이라면 홀딱 반할 스토리다.
CD는 남자 어른이 읽어주기 때문에 그닥 매력적이지 않다고 느꼈다. 버즈에 어울리는 귀여운 아이 목소리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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