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alicious 시리즈

 

   우리나라에서도 '핑크 공주'시리즈로 번역되어 출판된 시리즈다. 분홍색만 좋아하는 소녀, 핑카리셔스는 이맘 때의 어린 여자아이들의 정서와 잘 맞는듯 하다. 분홍색을 유난히 고집하는 여자친구들은 어디에서 꼭 있기 마련이니까. ^^;;

 

   분홍을 너무 좋아하는 이 소녀의 이야기 속에는 아기돼지 piglet을 pinklet으로, 환상적인 fantastic을 pinkatastic으로 몇 몇 단어를 pink을 붙여 바꾼 단어가 등장한다. 이 어린 소녀의 핑크 사랑이 책 속에서 온통 묻어난다고나 할까? 분홍을 좋아하는 소녀들이라면 이 사랑스러운 핑카리셔스에게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장난기 가득한 동생 제이크와 엄마 아빠의 이야기 속에서 화목한 가정을 엿볼 수도 있다. 미소짓게 만드는 귀여운 이야기다.

 

   Pinkalicious 시리즈 중에서 더 작은 책 사이즈로 노랑 레벨 정도로 쉽게 나온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