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 (Audiobook, Unabridged Edition, CD 11장)

 

 

   오디오북은 읽어주는 이의 목소리가 중요한데, 트와일라잇 오디오북은 괜찮은 것 같다.

다른 소설의 오디오북을 실패한적이 있기 때문에(목소리가 영 거슬려서) 아마존에 가서 샘플로 들어보고 샀다.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인지 확인해보려고. 정말 감칠맛 나게 읽어주기 때문에 들을만하다. 모르는 단어도 다 사전 찾아보기 귀찮은데, 성우가 읽어주니 계속 들으면서 익힐 수 있었다.

 

   게다가 축약되지 않은 오디오북이라 책을 보면서 눈으로 같이 읽을 수도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정말 너무나 스무드하게 읽는 걸 듣노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난 따라서 같이 읽으려고 해서 자꾸 끊기는데 말이다.

 

   벨라의 이미지에 맞는 목소리라서 성우가 정말 맘에 들고, 책이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오디오로 여러번 계속 듣고 싶을 때마다 들을 계획이다.